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문단 편집) == 고증 == 실제 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적 과장 때문에 상당히 싫어하는데 일례로 국내의 [[과학수사대]]원들은 체포/수사권을 행사하지 않고 총기도 휴대 않는다.[* 물론 대한민국의 과학수사대원은 경찰이나 검찰과 같은 수사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미국의 과학수사대원과 달리 엄연히 대한민국 경찰청에 소속된 경찰공무원이고 형사소송법상의 사법경찰과 경찰법상의 행정경찰이 구분되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의 특성상 부분적으로 체포/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이례적인 일이고 특정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수사 팀의 수사를 지원하는 부서인 특성상 체포/수사권을 행사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실제로 과학수사대원은 먼저 신고받고 출동한 관할구역 경찰이 과학수사대에 알려서 오게 된다. 그러니까 용의자의 체포 등의 일은 사실상 강력계 형사들이 맡는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과학수사대원은 현실과의 거리감이 든다. 다만 마이애미나 뉴욕 같은 경우는 연구소에 속한 형사 신분의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Cyber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FBI도 마찬가지다. 단, 참고로 실제의 [[미국]]에서 과학수사반원들은 검찰도, 경찰관도 아니다. 또한 드라마에는 각종 화려한 첨단 포렌식 장비들이 무더기로 나오는데 실은 '''장비회사의 [[PPL]]'''이기 때문이다. [[과학수사대|KCSI]] 요원에 따르면 등장하는 장비의 절반 정도는 미국에서조차 아직 도입이 안 된 장비라고 한다. 즉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찰청을 상대로 한 광고'''라는 것이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9/2011120901425.html|#]] CSI 시리즈가 가진 세계적 파급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살인 사건 위주로 전개되는 드라마와 달리, 실제 [[미국]]에서 과학수사팀이 맡는 케이스의 70%는 마약 사건에 몰려 있으며, 과학수사반은 지방 [[경찰]]의 '''예산배정순위에선 최하위 수준'''이라 장비와 인력이 부실하다. 그나마 도입된 일부 첨단 장비는 FBI 본부의 국립범죄과학센터 정도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현실은 [[길 그리섬]]의 윌리엄 L. 피터슨이 2001년 미 상원 법사위에서 연설한 내용에서도 언급된다. [[http://billypetersen.com/site/extras/senate-testimony|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실은 시궁창"]] 만약 당신이 현실이 어떻길래 그러는지 궁금하다든지의 이유로, 정말 현실적이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수사물을 보고 싶다면 [[더 와이어]]라든지 [[트루 디텍티브]]와 같은 작품이 '현실의 범죄 수사는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것 마냥 화려하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실제로 더 와이어에서 형사 키마가 버블스에게 CSI 좀 그만보라고 핀잔주는 장면이 있다.] 어쨌든 이 때문에 [[미국]] 경찰관들은 이걸 본 배심원들이 법정에서 보이는 행동[* 드라마와는 다르게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에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증거가 하나도 안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이나, 과학수사에서 사용되는 검사들이 매우 자주 판결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든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에서 한 달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모른다거나.] 때문에 드라마 CSI라는 소리만 들으면 '''치를 떤다.''' 그래서 [[미국]]의 많은 지역 법정에서는 [[배심원]]을 심사할 때 CSI의 시청여부를 묻고 있다. 단, 소위 말하는 이 "CSI 효과"에 대한 심리/사회학적인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못해, CSI 시청이 과연 얼마나 배심원의 판결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 예로 법의학자인 마르크 베네케는 자신의 저서 <연쇄 살인범의 고백>에서 '적어도 한 사람은 시체에 매우 적절하지 못한 태도를 취한다'며 깠다.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어느 누구라도 18세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생을 마감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가!"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는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행위를 '범인과 관련된 흔적(증거)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깠고 "18세에 죽으면 안 된다"는 대사는 "그럼 도대체 어떤 나이에 죽으면 비극적이지 않냐?"면서 깠다. 또한 '실제로는 흔적조사만 하는 사람들이 현장에 돌아다닌다'고 깠고 CSI처럼 행동하면 면전에 대고는 못 웃어도 나가고 나면 바로 비웃을 거라고도 말했는데 이걸 보면 실제 종사자의 입장에서는 드라마의 설정과 내용이 현실과 상당히 괴리된 듯하다. 반면, 덜 떨어진 범죄자가 어설프게 본 CSI의 영향으로 범죄 현장의 증거를 인멸하겠다고 갖은 삽질을 다 하다가 오히려 흔적을 더 남기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과학수사의 필요성, 특히 '현장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풍설이다. 사실 [[한국]]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미국의 지방 경찰 CSI보다는 능력이 좋다고 한다.[* 사실 CSI는 많이 봐줘도 지방경찰청 감식반 포지션이고, 국과수는 CSI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전미 최강으로 인정되는 FBI 범죄연구소에 해당된다.] 아무튼 CSI의 인기가 너무 좋은 탓인지, 2008년부터 [[한국]] [[경찰]] 감식반원들은 KCSI라고 크게 쓰여진 모자와 조끼를 입고 있다. 흔히 CSI 시리즈를 모두 다 본 사람들이 종종 '왜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는 수사 따로, 체포 따로인데 마이애미 같은 데서는 수사하다가 사람 잡으러 가나' 하고 묻는 경우가 있다. 이는 [[미국]]의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 주에 속한다. 여기에선 수사관과 경찰관이 따로다. 즉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Crime Scene Investigation]]에서처럼 증거 분석 및 현장 조사는 수사관이 따로 하고 체포 등은 경찰관이 따로 한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속한 플로리다 주에서는 [[경찰]]이 CSI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피해자나 주요 인물들이 호레이쇼 반장을 가리켜 '경위님'이라고 칭하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한다. CSI Miami 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9mm를 들고 호 반장이 범인을 잡으러 가는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로 그리섬이나 호레이쇼 반장을 보면 그리섬은 항상 증거에만 몰두하고 총을 잡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호레이쇼 반장이 직접 증거를 조사하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간혹 자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나 사건에 관한 증거 혹은 죄질이 나쁜 사건의 경우 직접 증거를 조사하기도 한다.] 뉴욕 역시 마이애미와 마찬가지인 듯하다. 연구소의 책임자인 맥 테일러부터가 형사 신분이며, 맥 테일러를 비롯해 대니 매서, 린지 먼로 등 형사 신분의 인물들이 연구소에서 다수 활동하고 있다. 갈등 요소를 위한 어쩔 수 없는 클리셰라고는 하지만 각 지역의 반장들을 비롯한 주요 수사관 캐릭터들이 사건에서 "우리는 증거를 통해 결론을 내야한다" 며 증거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대사를 늘어놓는 것과 달리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다시피하는 상황이 상당히 많다. 초반엔 소량의 물적 증거를 분석하거나 증언을 통해 찾아낸 전후 정황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몰아세우는 장면이 꽤 적지 않게 노출되고, 대부분 후에 나온 증거에 의해 부정되는 일이 잦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